경북교육청은 7일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칠곡특수학교 신축공사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설계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칭)칠곡특수학교는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491억667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873㎡에 유치원 1학급, 초등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27학급 150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 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이길환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대표의 작품을 최종 설계 작품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된 작품의 특수학교 학생들이 일반학생,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점, 많은 통학 학생을 예상한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장 확보, 거동이 불편한 특수학생의 승하차 공간 조성과 교사 동과의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설계사무소와 이용자, 운영자 간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통학 학생들의 통학 여건과 특수학교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유·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실내외 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인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각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돼 작품에 대한 평가·심의·투표를 실시해 선정하고 있다. 설계 공모는 건축 HUB(건축 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를 통해 설계 공모를 접수하고, 출품 작품에 대해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위원 7~10명의 평가와 심의를 통해 설계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 개최 당일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중계가 되고, 다시 보기로 해당 채널을 시청할 수도 있다. 이형주 시설과장은 “이번 (가칭)칠곡특수학교 신축공사 설계 공모뿐만 아니라 2024년도부터 설계 공모 전 과정을 시스템화함에 따라 공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심사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중계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생에 대한 교육은 혜택과 배려가 아닌 권리다”며 “특수학교의 특수성과 지역민들의 지역성을 아우르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4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3차 교육 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주제는 ‘너와 나,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본교 김진구 교감과 이지현 교무부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은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 활동 보호 교육자료와 교원 치유 지원 센터 자료실의 동영상 자료를 통해 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활동 보호 중등편 동영상 제목은 ‘바.꿔.보.기’로, 잘못된 교육 활동 침해 상황을 바르게 바꿔보기 영상 2편으로 제작돼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활동 보호 퀴즈를 통해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구분 및 학생에 대한 조치 사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모 학생은 “교육 활동 보호 동영상 시청 및 퀴즈 풀기를 통해 교육 활동 보호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고, 이모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교육 활동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원창국 교장은 “울진중학교의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서부초등학교와 상주 함창초등학교에서 사업시행사와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학교 건물 배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무관청과 사업시행사,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BTL 실무협상 전 우선협상대상자 측에서 제안한 건물 배치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 설명회에서는 애초 사전계획안과 우선협상대상자 제안 안을 학교 측에 비교 설명했다. 특히 교사동 향배치와 교실 실내 환경 쾌적성, 다양한 내·외부 공간구성, 공공성과 주변 연계성, 증축 시 운동장과의 연계성, 소음 문제, 외부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한 배치 대안을 학교 측에 제시하고 학교 측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배치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중 영주여자중학교와 영주제일고등학교는 8일, 건천초등학교(경주)는 오는 13일에 각 학교 회의실에서 건물 배치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배치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수요 창출 △민.관.군.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대회는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로서 民. 官. 軍 화합 문화행사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경연대회에는 군인부 36개팀 90여 명이 참여했고, 민간부는 45개팀 2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수자에게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종목별 우수자에게 나누어 제공된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고, 군사적 활용 분야에는 폭탄투하, 감시정찰, AI드론, 기체창작, 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이, 스포츠 참여형 분야에는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종목이 진행되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는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감대 형성과 도시지역 작전수행자산을 이해하기 위한 장으로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족형로봇, 폭탄 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은 참석 인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民, 官, 軍 화합 문화행사는 작전사와 美19지원사 장병 1천500여 명, 구미지역 관내 초중고 학생과 경운대·금오공대 대학생 등 4천여 명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을 관람한다. 특히, 소형 드론제작과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작전사는 미래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고, 공동주관하는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는 드론 분야를,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로봇 분야, 특화로 드론·로봇의 군사적 필요성과 전투발전 수요를 창출해 내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드론봇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구미권역 국가 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2작전사가 첨단과학 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의 추동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지구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와 2작전사가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으로 드론이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선도도시인 구미시에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사업 등 民·官·軍 협력사업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은 "방산기업의 도시 구미에서 첨단과학기술을 탑재한 국방용 로봇경진대회를 위해 짧은 준비 기간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교수님과 학생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 대회가 실질적으로 국방 로봇
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5월 5일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울진 왕피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어린이 한마당 축제에서 참가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JCI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도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핑퐁! 로봇축구 경기’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미취학 어린이 및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핑퐁로봇의 조작법을 이해하고 3:3 팀을 이뤄 로봇을 조정하는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 핵심기술이 될 로봇에 대해 이해하고 로봇축구에 대한 재미있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부스에 운영한 기성초 김재광 교사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울진지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초등학교 현장에서도 우리들의 꿈과 희망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북구청, 달성군청, 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ㆍ보육 혁신지원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지역의 발전과 지역 내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하여 대구시교육청, 지자체, 대학이 마음을 모은 결과로, 지자체와 대학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유아에게 제공해 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여건도 개선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소명과 비전을 담았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ㆍ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청ㆍ지자체ㆍ대학 간 협력을 통해 유아에게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ㆍ보육을 제공해 지역 주도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시교육청은 북구청, 달성군청, 대구과학대와 공동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기반 협력 체계 구축, ▲지역기반 교육과정 운영, ▲지역기반 방과후 과정 운영 및 돌봄 확대,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 등이다. 또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한 4개 기관은 유아교육ㆍ보육 지역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사업을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거점유치원ㆍ어린이집 선정, 교직원 연수 및 장학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자체(북구청ㆍ달성군청)는 유관기관ㆍ단체 협력 등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특색사업과 학부모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구과학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과정 및 돌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를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제공해 본격적인 유보통합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초저출생이라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포항시 북구 우미길 93)에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10시부터‘신나는 과학 놀이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과학체험 활동의 장을 마련하였다. 과학원 앞마당에는 가족이 함께 하는 멋진 콜라분수쇼와 코끼리 치약쇼 체험, 신나는 인터랙티브 영상관, 창의력 쑥쑥 그래비트랙스, 가족의 추억을 머그컵에 담아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였다. 실내에서는 즐겁게 소통하는 알라딘 과학테마 공연, 축제의 꿈 4D상영관, 과학놀이터 미션투어, 우주의 상상력을 품는 별자리해설 등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과학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하루동안 약 6,000여명의 교육가족이 과학원을 방문하였다. 체험을 마친 학부모는 “코끼리치약, 과학연극 등을 아이와 웃고 즐기며 신비한 과학 현상을 체험하는 뜻깊은 하루였다. 내년에도 과학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진재서 원장은 “과학원의 신나는 과학 놀이터에서 푸르른 5월의 하늘처럼 맑은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거리며, 어린이날을 맞아 유쾌하게 과학을 체험하는 하루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다양한 교육 정책과 법률 재·개정 등 빠르게 변하는 교육여건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북도교육청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은 교육여건 변화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신속히 대처하고 비효율적인 사업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경북표준’ 설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그동안 부서별로 사업 절차에 대한 지침은 있었으나, 다양한 시설 사업과 관련된 부서 간 소통은 쉽지 않았고, 타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 절차 누락, 예산 과부족 발생, 사업 기간 증가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표준절차는 기획(사업계획수립, 재정투자 심사, 예산편성 등)과 설계(공모, 용역), 심의 허가(일상 감사, 건축 승인), 시공(계약, 감독), 준공 등 5개 단계로 구분해 사업 부서와 협력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 사업의 특성상 복잡한 법령뿐만 아니라 시설, 학생 수용, 예산, 감사, 재산 등 복합 업무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부서별 협업과 소통으로 행정 소요 기간 단축, 예산 낭비 요인 제거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통해 시설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시설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 종 복)은 2024년 5월 3일(금)부터 2024학년도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자립생활교육실 진로직업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자립생활교육실 진로직업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진로직업 관련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통해 진로인식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포항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별 1일 2시간씩 총 13회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과제빵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미래 직업생활과 진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북교육청은 7일 교육 정책기능 강화와 합리적 조직 운영을 위한 기획예산관 신설을 포함한 3국 3관 13과 1단으로의 조직개편을 오는 9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육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춘 특성별 업무조정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오는 9월 조직개편에서는 현재 3국 2관 14과 1단으로 구성된 본청 조직을 3국 3관 13과 1단 체제로 개편하고, 정보업무와 조직 재구조화 계획에 따라 직속 기관의 일부 사무분장이 조정된다. 먼저 창의인재과는 교육국으로, 교육안전과는 정책국으로 국을 이동하며, 기획 기능 강화와 업무의 전문성,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부교육감 직속으로 ‘기획예산관’을 신설했다. 기획예산관은 기획 업무와 예산, 교육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산정보과의 예산 관련 업무는 기획예산관으로, 정보운영업무 중 디지털기반업무는 창의인재과로, 나머지 정보운영업무와 정보보호업무는 정책혁신과로 이관 후 예산정보과는 폐지된다. 정책혁신과는 기획과 교육협력 관련 업무를 기획예산관으로 이관하고, 예산정보과에서 이관받은 업무를 합쳐 미래교육정보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창의인재과는 디지털교육담당과 디지털기반담당을 신설해 AI․SW 등 디지털 정보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평생교육과 도서관 업무는 교육복지과로 이관한다. 교육복지과는 기존 업무에 이관받은 평생교육과 도서관 업무를 합쳐 행복교육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학생생활과는 기존의 대안교육담당을 폐지하고 심리·정서 생명 존중 교육 강화를 위해 마음성장지원담당을 신설한다. 감사관과 기획예산관에는 감사 업무와 예산업무를 총괄할 서기관을 배치해 업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밖에 정보업무 조직 재구조화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의 정보업무를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로 이관해 정보업무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또 재구조화를 통해 중복되는 인력은 교육지원청에 배치․활용해 학교 현장의 교육정보 관련 업무가 경감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과 직속 기관의 합리적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경북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7일(화) 오전 10시 영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영천시별무리아트센터(이사장 채광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업무관계자, 별무리아트센터 대표이사, 관장 등 총 9명이 자리한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복합문화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본 협약으로 영천교육지원청 및 영천 관내 각급 학교에서는 문화예술 및 각종 행사를 위한 대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편리하고 다채롭게 행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또한 별무리아트센터는 영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꾸며진 도심 내 복합문화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활동 공간을 학생 및 교육가족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적 감각을 키우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별무리아트센터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지난 4일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슬기로운 5린2 생활’을 운영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 2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수학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방탈출 운동회 △매니폴드 종이접기 △디지털 미로 퍼즐 △큐브아트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집과 도시 건설하기 △사생대회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15가지의 일반 체험 부스와 △인생네컷 △달고나 △도형팽이 만들기 등 5가지의 특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어른과 아이가 함께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부스와 VRWARE CUBE를 활용한 양궁, 볼링, 박터뜨기 등 실내 스포츠게임도 함께 운영해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경북메이커발명교사연구회는 자체 제작한 ‘인생네컷’ 사진기를 설치해 1000여 명 관람객들의 인생 사진을 찍었으며, 경산제일고 보건간호학과 학생들은 의료 부스를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혈당검사 등 간단한 의료 검사도 진행했다. 모태화 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수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대구대가 교정실무 분야의 인재 양성과 수용자 교육을 위해 대구지방교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대는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정실무와 관련한 학문적 교류와 수용자 인성교육 관련 강좌개설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의 상호 협조 △각종 논문집 및 중요 교정통계 자료 등 정보 교환 △교정업무에 관한 토론 및 교환 강의 △교정공무원 및 재학생에 대한 직무교육 △수용자 인성 함양을 위한 강의 지원 등을 협력한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 이후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법‧행정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정행정의 역할과 이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청장은 한국 교정행정의 현황과 변화된 범죄 양상, 교정행정의 중요 해결 과제 등을 설명하며 교정행정에 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지방교정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 교정교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용자의 재사회화와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University of Oslo) 박노자 교수를 초청해 14일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POSTECH 국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박노자 교수는 ‘전쟁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세계 정세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전쟁의 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2001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박 교수의 원래 이름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였다. 러시아 레닌그라드대(現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한 박 교수는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POSTECH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중 이번 강연은 특별히 포항 시민에게도 열려있으며, 관련 정보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http://icp.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054-279-3830~1/postech-icp@postech.ac.kr)로 하면 된다.
계명문화대가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 사업)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 및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반려동물 동반 생활문화 향상 및 반려문화 확산에 따른 사회적 갈등 완화를 위해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 및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인 스마트독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교육을 희망하는 반려견과 보호자 총 15팀이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달서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된다.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소는 동물 관련 사회문제(개물림 사고 등)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 반려견 사회화 훈련을 시작으로 산책훈련, 분리불안, 입질 등 총 4개 테마로 나눠 회차별로 반려견과 보호자 총 15팀이 참여해 운영된다. 또한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통해 동물 유기·유실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입양 보호자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 5~6학년 중 반려동물 입양(혹은 양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반려동물 기본 이해(위생, 건강, 행동 등), 펫티켓 및 산책교육, 교감 등을 반려견과 함께 교육받게 된다.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를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문의는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달서구 반려견 놀이터 개소와 더불어 달서구 반려견 놀이터와 협력해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달서구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지역민의 달서구 정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 G-램프(G-LAMP)사업단이 지난 3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G-램프(G-LAMP)사업은 기존의 과제 중심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명에 ‘글로벌(Gobal)’을 붙인 G-램프로 변경하고 기존 정책 방향에서 국내외 공동 연구 및 학내 연구소 관리 체계를 강화해 대학의 사업 운영 자율성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전된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램프사업에 선정된 경북대는 5년간 최대 250억여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기초과학 학문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그동안 연구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진화·종의 다양성’ 분야의 신진교원과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향후 첨단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학내에 산재해 있던 소규모 연구소들의 통폐합을 적극 유도해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소를 발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식 경북대 G-램프사업단장은 “경북대 G-램프사업단은 기후 변화 문제에 따른 다양한 환경적, 생물학적 이슈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기초과학 지식과 솔루션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입시 중심의 기초과학 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해 초중등학교 대상 기초과학 특강 및 실습을 지원해 미래 기초과학자를 꿈꾸는 인재들의 조기 양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ㆍ운영 사업 대상 학교 35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초 83교, 중 79교, 고 42교 등 총 204교에 구축 완료했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ㆍ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이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선정된 35교에 교당 최대 7천만 원씩 총 18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력수업 환경 구축(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관련 기자재 구축 등), △지능정보 기술 활용 환경 구축(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교구, AR, VR 기기 확충 등),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안전 설비 교체, 개인 안전장구 확충 등), △과학실 환경 개선(노후 시설 정비 및 비품 교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또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방법 개선 및 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지능형 과학실 교육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과학실 ON 실천교사 30명을 선정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설계ㆍ운영 및 성과 확산에 주력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과학실 환경을 조성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실생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제 중심, 자기 주도 탐구기반 융합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이 운영될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지구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준비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모든 수험생이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정당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빈틈없는 수능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구별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과 업무 처리 지침 개정 필요 내용, 부정행위 방지 대책, 수능 민원 사례, 수험생 준비 사항 등이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단 한 건의 부정행위도 적발되지 않은 성공적인 수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2년 연속 무결점 수능’을 목표로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의회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의 협의를 거쳐 7월 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종 시행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작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과 준비 자료집을 학교로 배부해 수험생의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안정적이고 빈틈없는 수능 운영으로 도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정당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년 연속 무결점 수능’의 자신감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경북도청,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등 학교급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보조금 지원 비율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급식용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받는 형식으로 보조금 지원 비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50%를 현물로 지원받고 경북교육청에서 50%를 현금으로 집행해야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학교가 급식실 공사 등으로 인해 위탁 급식을 할 때는 그동안은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없었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과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에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시행 지침 개정을 요구해 위탁 급식을 하는 학교에 한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 비율을 당초 50%에서 100% 지원으로 확대 변경하고, 위탁 급식 기간에 ‘친환경 농산물 간편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 지침 개정을 끌어냈다. 한편 친환경 농산물 간편식 제공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학생·학부모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도청과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습득 환경과 능력을 사회적 자산가치로 확보해 다문화학생은 강점 언어 학습과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비다문화학생은 외국어 활용 능력을 신장함으로써 공생과 존중의 사회적 통합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언어교육과 기초학력 보장, 정서·심리 상담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어울림프로그램과 기술자격증반으로 운영하는 K-문화멘토링을 통해 학교에 오는 즐거움,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의지를 키워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현장의 교원이 중심이 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연구하는 다문화교육 교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어 교육 모델을 개발해 교육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 대상 이중언어 동아리 공모사업을 통해 10팀을 우선 선정해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모두 강점 언어와 세계 문화를 배우며 서로 존중하는 학생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여러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만으로도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중언어 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야를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